현대차그룹 글로비스, 자동차 해운 사업 확대

현대차그룹 글로비스, 자동차 해운 사업 확대

김보형 기자
2011.01.30 16:21

대우버스 수출 물량 해상 운송 계약 체결…아우디 등 해외브랜드 운송 시장도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물류회사인 글로비스가 자동차 해운사업 확대에 나섰다.

글로비스(215,500원 ▼16,000 -6.91%)는 대우버스와 해상 운송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8일 울산항에서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비스는 앞으로 3년간 연간 1000여대에 이르는 대우버스의 해외수출 물량을 운송하며 대우버스 중국 공장에서 생산해 해외로 수출되는 물량도 전담한다.

앞서 글로비스는 GM대우가 칠레로 수출하는 경차 900대의 운송을 맡는 등 현대·기아차 이외에 완성차 업체의 수출 차량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비스는 이미 지난해 크라이슬러, 도요타 등 해외 메이커의 차량을 운송한 것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두산 인프라코어 등의 중장비 운송 계약을 맺는 등 총 7만여대 이상의 운송 실적을 올렸다.

지난 28일에는 슬로베니아 코퍼항으로부터 아우디의 중국행 수출 차량 1800여대를 운송했으며

올 1월부터 인도~서유럽 간 왕복 항로를 개설해 현지 자동차 운송 물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23척의 자동차 운반선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비스는 지난해 2척의 대형 자동차 운반선을 발주했으며 올 연말까지 30척 수준으로 선대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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