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0cc급 엔진을 탑재한 신형 '제네시스 쿠페'의 스파이샷(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이 이번에는 호주에서 포착됐다.
11일 호주 자동차 전문 사이트 카어드바이스 닷컴에 따르면, 루프와 전후면 램프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위장막으로 가려진 신형 제네시스 쿠페가 빅토리아 마운틴 근교에서 주행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앞서 포착된 스파이샷과 외관상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이번 테스트 모델에는 5000cc급 신형 V8 타우엔진이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 기존 3800cc 엔진을 대체하는 대신 'R스펙'의 트림으로 생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카어드바이스는 전망했다.
V8 타우엔진은 2012년형 에쿠스에 탑재된 엔진으로 미국 워즈오토의 '2011 10대 최고엔진'에 선정된 바 있다.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52.0kg·m를 발휘한다.
엔진이 업그레이드되며 한층 성능이 개선된 브레이크와 서스펜션이 추가 장착될 가능성도 높다.
일각에서는 5000cc 타우 엔진 외에도 쏘나타·K5 터보에 적용되는 274마력 2000cc급 GDI 엔진이 탑재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신형 제네시스 쿠페는 오는 11월 LA 오토쇼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