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한국GM, SUV '캡티바' 타보니

[시승기]한국GM, SUV '캡티바' 타보니

임원식 기자
2011.04.06 08:15

< 앵커멘트 >

한국GM이 5년 만에 SUV 신차 '캡티바'를 선보였습니다. '쉐보레' 브랜드 이후 출시한 다섯 번째 차량입니다.

임원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디자인에서 SUV 특유의 단단함이 묻어납니다.

새 디젤엔진은 기존 SUV '윈스톰'을 뛰어넘는 성능을 자랑합니다.

[스탠딩]

"듀얼 메쉬 그릴부터 디젤 엔진까지. GM은 '캡티바'를 통해 SUV의 정통성을 살리는데 주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올초 이미 유럽과 호주 등에 진출한 '캡티바'는 도시형 SUV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투싼'과 '스포티지R'을 넘어 '싼타페'와 '쏘렌토R'과 경쟁한다는 겁니다.

강력해진 성능 만큼이나 친환경성도 높였습니다.

매연 여과 장치와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를 달아 유해가스 배출량을 줄였는데 이는 유럽 배기가스 배출기준인 '유로5'를 충족하는 수준입니다.

[인터뷰] 손동연 / 한국GM 부사장

"고압연료를 분사함으로써 배출가스를 상당히 줄였고 토크는 세계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공간 활용이 다양하다는 겁니다.

단추 하나로 의자를 자유자재로 접어 좌석을 늘릴 수 있는가 하면,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최대 1,577리터의 짐을 싣을 수 있습니다.

'캡티바'는 '아베오'와 '올란도' 등 한국GM이 '쉐보레' 브랜드를 국내에 도입한 이래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모델.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지난 달 자동차 판매량이 늘면서 GM은 내수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이크 아카몬 / 한국GM 사장

"3월에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한 이후 (2월보다) 내수 판매량이 60% 늘었습니다.이는 쉐보레 도입이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이며 판매량 증가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한편 2륜 혹은 4륜 구동 모델로 나뉘는 캡티바의 가격은 2,500만 원대에서 3,500만 원 선으로 정해졌으며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원식([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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