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협력 3000곳중 182곳, 삼성서 경영-기술 지원
삼성전자에는 3000여개 1차 협력사가 있다.삼성전자(185,500원 ▲7,100 +3.98%)는 이들 협력사와 지난 13일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맺었다. 1차 협력업체 가운데 약 180개사가 '삼성전자 협력사협의회'(협성회)에 참여하고 있다.
협성회는 1981년 3월에 만들어져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았는데LG전자(107,900원 ▼900 -0.83%)의 '트윈스클럽'이나 LG디스플레이의 '프렌즈클럽' 등과 함께 제조업종 협력사 모임의 대표주자의 하나다.
협성회는 휴대폰 부품을 공급하는 이랜텍의 이세용 대표가 회장을 맡고 정기총회 등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는 등 자체적으로 운영된다. 협성회는 삼성전자와 협력사의 주요 대화창구다.
협성회 구성은 △10개 업종분과 △4개 혁신분과 △3개 기능분과 등으로 이뤄져 있고 필요에 따라 조직이 유연하게 운영된다.
여기에선 삼성전자와 상생협력관계 유지를 비롯해 회원사간 정보교류, 공동기술 개발, 사회공헌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진행한다. 협성회는 삼성전자와 협력사간 정책을 협의하고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해결 등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 교육 및 경영노하우 전수와 삼성전자에 자금지원 요청 등의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매년 3월 정기총회와 분기별 모임을 통해 정기적인 교류회를 열고 있으며 회원사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분과별 협력사 인력 세미나 등 경영혁신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협성회를 지원하기 위해 경영자문단과 분야별 전문가를 지원하고 있다. 협성회는 매년 2% 정도 회원사들이 신규 가입하고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납품비리 등에 연루될 경우 탈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올해는 과거보다 협력사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지난해 148개사에서 올해 182개사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