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형 프리미엄 세단 'i40' 국내출시

현대차, 유럽형 프리미엄 세단 'i40' 국내출시

부산=강기택 기자
2011.09.01 11:00

판매가 2775만~3075만원

↑현대차 'i40'
↑현대차 'i40'

현대자동차(499,000원 ▼7,000 -1.38%)가 1일 부산 인근 해역 크루즈선상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유럽형 프리미엄세단 'i40'를 공식 출시했다.

'i40'는 2007년부터 프로젝트명 'VF'로 연구 개발에 착수해 4년 6개월의 기간 동안 총 2300여 억원을 투입해 완성됐다.

'i40'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계승했으며 가로형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윙(Wing)타입 안개등을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i40'는 전장 4815mm, 전폭 1815mm, 전고 1470mm의 날렵한 외관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2770mm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뒷좌석의 시트 접이 기능을 이용해 다양한 공간 형태를 구현할 수 있으며 적재공간에는 화물을 간편하게 고정할 수 있도록 하는 '러기지 레일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전 모델에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i40'는 가솔린 2.0 GDi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78ps, 최대토크 21.6kg.m, 연비 13.1km/ℓ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디젤 1.7 VGT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33.0kg.m이며 연비는 18.0km/ℓ다.

▲연비 효율이 가장 좋도록 엔진, 변속기, 에어컨 출력을 제어하는 액티브 에코 모드 ▲다이내믹한 주행을 위한 변속 패턴 특성을 내도록 제어하는 스포츠 모드(가솔린 모델) ▲일반 주행 모드 등 3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동급 최초로 무릎 에어백이 포함된 7에어백을 달았다.

'풀 어댑티브 HID 헤드램프'는 코너링 램프와 함께 적용돼 차량 회전시 회전 방향의 시인성을 향상시켜 준다.

또 주차조향보조시스템, 후방주차가이드 시스템,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을 통해 복잡한 주차공간에서도 보다 손쉽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간단한 스위치 조작을 통해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최첨단 시스템인 전자파킹브레이크와 차량 자동정차유지 기능인 '오토홀드(AVH: Automatic Vehicle Hold)'를 기본 탑재했다.

이밖에 전동식 허리지지대를 포함한 전동시트를 운전석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동승석까지 적용했다.

기존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 보다 성능을 강화한 스마트 내비게이션, ▲운전석 및 조수석 통풍시트,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 등도 갖췄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i40' 8000여대,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2만7000여대를 파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만5000여대를 판매목표로 설정했다.

해외 시장에서 본격 판매가 이뤄지는 내년에는 국내와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10만 여대의 'i40'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GDi 모델은 ▲모던(Modern) 2835만원, ▲프리미엄(Premium) 3075만원이며, 디젤 1.7 모델은 ▲스마트(Smart) 2,775만원, ▲모던(Modern) 3,005만원이다.

현대차는 'i40'의 출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오는 2일과 3일 양일간 일반 고객들을 초청해 크루즈 선상에서 펼쳐지는 신차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16일까지 i40를 계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호차 주인공 1명을 선정, 해당 계약차량을 증정하고, 10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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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택 기자

비즈니스 저널리즘의 최고 경지, 머니투데이의 일원임을 자랑스레 여깁니다. 독창적이고, 통찰력 넘치는 기사로 독자들과 마주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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