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내년에 1-2개 디젤 모델 국내출시"

벤츠 "내년에 1-2개 디젤 모델 국내출시"

제주=강기택 기자
2011.10.28 14:15
↑피터 뤼커트 벤츠 본사 디젤엔진 파워트레인 디렉터가 27일 제주도에서 열린 '벤츠 디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에 참석했다.
↑피터 뤼커트 벤츠 본사 디젤엔진 파워트레인 디렉터가 27일 제주도에서 열린 '벤츠 디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에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내년에 국내 시장에 1-2개의 디젤 모델을 더 들여올 것이라고 밝혔다. 벤츠는 현재 C,E,S,GLK, M 클래스에서 디젤 모델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벤츠코리아의 마티아스 라즈닉 세일즈&마케팅 부사장은 지난 27일 제주도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벤츠 디젤 프레젠테이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형 B클래스를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B클래스 디젤모델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 등을 조사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9월까지 국내 등록기준으로 1만4559대 중 2368대가 디젤 모델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5%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디젤 차량의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는 또 디젤 하이브리드차를 개발 중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벤츠 본사의 피터 뤼커트 디젤 엔진 파워트레인 디렉터는 이날 BMW, 아우디 등과 비교할 때 벤츠 디젤의 특징은 “CO2 배출량은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연료 효율도 만족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택식 촉매환원법과 같은 후처리 기술을 비롯해 트랜스미션과 엔진의 조화로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 역시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같은 디젤 기술이 적용된 4기통 엔진을 장착한 S250 CDI는 동급 세그먼트에서 가장 연비가 높다고 강조했다.

ML250 블루텍(BlueTEC) 모델도 같은 종류의 4기통 디젤엔진을 달아 SUV 세그먼트에서 최고 연비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뤼커트 디렉터는 벤츠의 디젤 기술인 '블루텍'의 핵심으로 후처리 기술을 들었다.

이는 배기 후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에 애드블루(AdBlue)용액을 분사해 화학반응을 일으켜 질소산화물을 질소와 물로 분해하는 것이다.

이같은 후처리 기술 이외에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 고압 연료 분사기 등 엔진 내연기관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엔진 센서와 공기 흐름을 컨트롤하는 기술 등이 블루텍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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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택 기자

비즈니스 저널리즘의 최고 경지, 머니투데이의 일원임을 자랑스레 여깁니다. 독창적이고, 통찰력 넘치는 기사로 독자들과 마주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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