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뉴 G25 럭셔리', 럭셔리를 말하다

[시승기]'뉴 G25 럭셔리', 럭셔리를 말하다

최경민 기자
2011.12.17 08:09
인피니티 '뉴 G25 럭셔리'
인피니티 '뉴 G25 럭셔리'

'G25'는 인피니티 브랜드 최초의 2000cc급 차량이다. 고성능 스포츠 세단 'G37'에 비해 사양과 가격을 낮춘 엔트리급 모델인 셈이다.

인피니티는 지난 8월 '뉴 G25 럭셔리'를 출시하고 이 모델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지난 1월 선보인 '뉴 G25'에 여러 편의사양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외관은 기존 G시리즈와 차이가 없다. 차체 크기(전장 4780mm, 전폭 1775mm, 전고 1450mm) 역시 G37과 동일하다. 독특한 더블 아치형의 그릴과 'L'자형 발광다이오드(LED) 후미등을 통해 G시리즈의 전통을 계승했다.

실내는 군더더기 없이 단출하다. 검은색 위주로 단장했지만 나무소재의 대시보드와 트림을 통해 포인트를 줬다. 트림의 물결무늬는 일본 서예의 곡선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

기존 모델에 없던 7인치 터치스크린 방식의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장착한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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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페달을 밟으니 의도했던 것보다 더 많이 앞으로 나간다는 느낌이다. 무게(1635kg)에 강점이 있는 모델은 아니지만 차가 통통 튄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엔진의 반응속도는 뛰어났다.

빠른 응답성은 14년 연속 워즈오토의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바 있는 'VQ엔진' 덕분이다. 이 리스트는 '자동차엔진 부문의 아카데미 상'으로 불린다.

'V6 VQ25HR' 엔진은 최고출력 221마력, 최대토크 25.8의 성능을 낸다. G37에는 못 미치지만 그렇다고 힘이 모자라지는 않는다. 표준연비는 11.0km/ℓ다.

야간운전을 할 때에는 핸들을 꺾는 방향을 따라 전조등이 움직이는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을 통해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편리했다.

긴급한 상황에서도 조향 컨트롤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4륜 안티락 브레이킹 시스템', 차내에 발생한 작은 흠집이 자동으로 복원되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 등도 유용했다. 가격은 45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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