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재규어 2.2디젤 "착한 가격, 착한 연비"

[시승기]재규어 2.2디젤 "착한 가격, 착한 연비"

최인웅 기자
2012.05.19 05:55

[Car&Life]6500만원으로 XF모델 중 가장 저렴...연비도 14.4km/ℓ로 향상돼

↑재규어 XF 2.2D
↑재규어 XF 2.2D

3.0~5.0리터의 고배기량의 엔진을 적용한 기존 재규어 'XF'의 가격은 7000만원대 이상이었다. 고성능 버전인 510마력의 'XFR'은 최고가격이 1억4780만원이었다.

재규어는 'XF'에 대해 다운사이징 추세를 반영해 2.2리터 디젤엔진을 새롭게 개발했고 지난해 11월 이 엔진을 장착학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았다.

이 모델은 출력과 토크는 다소 떨어져도 연비와 가격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XF 2.2 디젤은 기존 3.0리터 디젤모델(7490만원)대비 1000만원 가까이 저렴한 6500만원에 책정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올 1~4월 XF 2.2디젤의 판매량은 149대로 XF 3.0디젤(101대)보다 30% 이상 많았다.

6500만원대 가격은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와도 경쟁할 수 있는 가격이다. 따라서 재규어코리아는 BMW와 벤츠고객 중 일부가 XF로 이동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XF 2.2디젤은 단순히 엔진만 다운사이징 된 것이 아니라 외관도 다소 변경됐다.

특히 앞모습에선 헤드라이트 부분이 많이 달라졌는데 기존 XF보다는 한 단계 위급인 'XJ' 앞모습과 상당히 닮아 있다.

차체크기는 7000만원대부터 억대 이상의 모델까지 모두 길이가 4960mm에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가 2910mm로 동일하다. 폭은 1875mm로 뒷좌석 공간도 성인 3명이 타기에 좁아 보이지 않는다.

헤드라이트는 새로운 바이제논 헤드램프를 도입했다. 재규어 특유의 'J-블레이드'는 LED 주간 주행 라이트가 적용돼 한눈에도 재규어 차량임을 알 수 있게 했다. 테일램프는 트렁크 중앙 부분까지 연장해 기존 모델보다 세련돼 보인다.

주차장에선 차를 타기 전에도 디젤차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디젤 특유의 소음이 느껴졌다. 그러나 차에 타면 소음이나 진동은 거의 가솔린차 수준이다.

XF 2.2디젤에 대한 가속 응답성은 3.0디젤과 비교해선 다소 떨어지지만 국내와 같은 도심주행에선 무난한 편이다.

출력은 190마력으로 3.0디젤대비 50마력 떨어지지만 토크는 45.9kg.m로 큰 차이가 없다. 중량은 55kg 경량화 돼 순간 가속력은 3.0디젤과 비슷하게 빠르다.

하지만 이 차의 강점은 가속성보다는 연비효율성이다. XF모델 중에선 처음으로 오토스타트/스톱 기능이 적용돼 연비가 14.4km/ℓ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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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F의 실내
↑XF의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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