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서울모터쇼]

"토요타의 세단 라인업은 국산차와 좋은 경쟁을 할 것입니다."
28일 '2013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토요타관 행사를 맡은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사장의 말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올해 가을 출시하는 플래그십(기함) 세단 아발론을 소개하는 자리에서였다. 나카바야시 사장은 "아발론 출시로 한국토요타는 한국시장에서 캠리와 캠리 하이브리, 캠리 V6와 함께 세단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중형세단 캠리를 앞세워 최근 수년간의 부진을 털고 국산차를 위협할 만큼 판매를 끌어올린 자신감의 표현이었다. 올해 2월 캠리는 721대가 팔리며 수입차 모델별 판매 1위에 올랐으며 같은 달 토요타 판매(렉서스 포함)는 1293대를 기록했다.
캠리는 수입차로서는 이례적으로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산차를 위협할 만큼 성장한 수입차 시장 현황을 고스란히 반영한 결과였다.
한국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는 차량을 소개하는 자리에서도 나타났다. 나카바야시 사장은 행사장에 전시된 FT-Bh와 FJ-크루저, 캠리 V6 등 한국토요타의 모든 라인업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직접 소개했다. 토요타에 앞서 프레스행사를 한 렉서스 부스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나카바야시 사장은 "차 한대, 서비스 하나에 혼신의 힘을 다해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렉서스 행사장에서는 "렉서스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됐으면 한다"는 영화배우 장동건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물을 틀어줬다.
나카바야시 사장은 또 5월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라브4도 직접 공개했다.
나카바야시 사장은 "라브4는 역동성을 겸비한 SUV모델로 험로 주행능력을 갖춘 SUV 부문에서도 한국토요타는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올해부터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언제, 어디서나 토요타'로 내세우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