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101만9923명), 2011년(100만5460명)에 이어 세번째 100만명 돌파...104만9000명(잠정집계 추정치)

'2013서울모터쇼'가 7일 11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8일(미디어데이)부터 폐막일인 7일까지 104만9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추정)했다. 이는 지난 2005년 역대 최고관람객(101만9923명)을 넘어선 것이며, 2011년(100만5460명)에 이어 세번째로 100만 관람객을 돌파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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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조직위는 올해 킨텍스 제 2전시장까지 추가로 활용하면서 120만명까지 기대했지만, 기상악화 등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미치지 못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 6일 하루 종일 비가 왔음에도 14만8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며 "7일은 일요일인데다 날씨가 화창해 18만명 전후의 관람객이 모였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2시에는 한국토요타가 배우 김태희 씨 사인회를 열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 씨는 이날 한국토요타의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사전 예약된 150명의 팬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줬다.

7일에도 각 자동차 브랜드들은 다양한 경품을 내걸고 관람객들을 끌어 모았다.
특히 이번 주말엔 자동차 경품추첨이 하루 2대로 늘어나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일까지는 하루 1대씩 경품으로 제공됐지만, 6~7일 이틀 동안에는 하루 2대씩으로 늘어났다. 6일엔 현대차 엑센트와 르노삼성 SM3, 7일엔 기아차 쏘울과 한국GM의 스파크가 경품으로 제공됐다.
지난 5일 시트로앵 'DS3'를 경품으로 받은 최경진 씨(31, 안산 신길동)는 "기사를 통해 알게 된 서울모터쇼를 이번에 처음 관람하게 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큰 경품까지 받게 돼 정말 믿어지지 않았고 시상식 현장에 서서야 실감이 났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기아차(155,800원 ▲1,100 +0.71%)는 7일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 2연패에 빛나는 이상화 선수를 초청해 사인회를 가졌고, 쌍용차는 DJ와 댄서들의 퍼포먼스, 자동차까지 함께 어우러진 'Hello, Mr. Beatmaker' 공연을 주말 이틀간 하루 세 번, 20분씩 진행했다.
아울러 주말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디즈니 부스에선 픽사의 유명 애니메이션 '카(Cars)' 시리즈의 주인공 라이트닝 맥퀸의 실물 크기 모형을 전시했으며, 이를 배경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진을 찍어 참여하는 포토이벤트도 마련했다. 카 시리즈의 다양한 캐릭터들로 구성된 무선 조정(RC) 자동차들은 어린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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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현대차(495,000원 ▲5,000 +1.02%)는 '로보카 폴리'의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교통안전수칙을 설명하고, 키즈존 중앙에선 모형 자동차가 달리는 레이싱 레일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었다.
거대한 오리 모형이 시선을 사로잡는 미니(MINI) 부스에선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타고 다닐 수 있는 '미니 왜건'을 대여해 주고, 어린이들을 위해 미니 컨버터블 페달카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한편 이번 모터쇼는 현대·기아차, 한국GM 등 완성차 5사와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토요타 등 수입차 브랜드 20개가 참가했다. 조직위는 41개국, 1만4311명의 해외바이어가 한국을 방문해 14억3850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