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美 아이다호 선밸리서 열리는 '앨런&코 컨퍼런스'서 IT 거물들과 회동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세계 IT&미디어 거물들의 모임인 '선 밸리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내주 초 출국한다.
2일 재계에 정통한 소식통 및 외신들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5일 동안, 미국 아이다호 선 밸리에서 개최되는 '앨런&코 미디어 컨퍼런스'에 이 부회장이 초청받아 참석한다.
재계 소식통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도 미디어 거물들이 참석하는 선밸리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주요 인사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밸리 미디어 콘퍼런스는 월가 투자은행 앨런 앤 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비공개 행사로 이 부회장은 2002년부터 참석해왔다. 이 행사에서는 IT업계 거물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해 사업현안과 미디어 산업 등과 관련한 다양한 토론을 벌인다. 올해는 뉴스코프와 폭스의 분할 등이 핫 이슈가 될 전망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올해 선밸리 컨퍼런스 초청자는 과거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야후 CEO 등이 초청받지 못해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 외에 올해 참석자 명단에는 단골참석자인 오하마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렌 버핏,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리버티미디어 존 말론 회장, 애플 CEO 팀 쿡 등이 있다.
또 유튜브의 살라 카만가 대표, 인터넷 DVD 대여사이트인 넷플릭스의 테드 사란도스, 카즈 하라이 소니 CEO, 타임워너의 제프리 뷰케스 CEO, 워너 브로스 CEO인 케빈 츠지하라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티비젼 비리자드 CEO인 바비 코틱, CBS CEO인 네슬리 문베스, 비아콤 CEO인 필립 다우먼,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수장인 브래드 그레이와 컴캐스트 회장 겸 CEO인 브라언 로버츠도 참석한다.
회사 경영진 대부분이 참석하는 그룹도 있다. 뉴스코프는 루퍼드 머독 회장과 아들인 라크란 머독과 제임스 머독이 함께 참석하고, COO인 체이스 캐리도 함께 한다. 지난해 참석했던 루퍼드 머독의 세번째 부인인 웬디 뎅은 이혼 소송 중이어서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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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COO인 셰릴 샌드버그, CFO인 데이비드 에버스만, 파트너십 및 운영담당 부사장인 다니엘 로즈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야후 CEO인 마리사 메이어와 야후의 후원자이자 투자자인 다니엘 롭, 디쉬의 CEO인 찰리 어건 회장도 초청받지 못해 올해 선밸리 미디어 컨퍼런스에는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선밸리 컨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거물들과삼성전자(219,500원 ▼5,000 -2.23%)와의 협력방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