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가 9일 오전 9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육·해·공 운송업계가 철도파업이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류업계 관계자는 9일 "물류업계는 전체 물동량에서 철송이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할 뿐 아니라 철도파업에 대비해 지난주 화물차를 통한 운송 전환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파업에 따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나 장기화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운업계 역시 이번 파업에 따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원목 등 무게가 나가는 일부 품목을 철도로 운송하고 있지만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일부"라며 "육상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파업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공업계 역시 파업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재 KTX가 대체인력을 통해 정상운행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공항에 항공기를 증편할 계획은 없다"며 "파업에 따른 수혜나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 역시 "화물기는 해외 노선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며 "철도파업이 회사에 미칠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