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첫 ‘웨어러블’ 라이프밴드, CES서 관심집중

LG 첫 ‘웨어러블’ 라이프밴드, CES서 관심집중

라스베이거스(미국)= 유엄식 기자
2014.01.08 08:36

[2014 CES]헬스 케어 신제품…참석자들 관심

LG전자가 2014 CES서 공개한 라이브밴드 터치와 심박동 이어폰을 시연자들이 착용한 모습. /사진=유엄식 기자
LG전자가 2014 CES서 공개한 라이브밴드 터치와 심박동 이어폰을 시연자들이 착용한 모습. /사진=유엄식 기자

LG전자(123,600원 ▲2,500 +2.06%)의 첫 웨어러블 기기 라이프밴드(Lifeband Touch)가 '국제가전전시회(CES 2014)'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손목에 찬 작은 밴딩 형태의 기기를 통해 착용자의 운동량과 칼로리 소모량이 측정되는 모습은 흡사 나이키사의 퓨얼밴드를 연상시켰다. 부스 담당자들은 직접 제자리 뛰기와 걷기를 하며 발생된 칼로리 소비량을 제품과 연결된 대형화면에 나타내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 과정을 지켜본 관람객들은 주로 나이키 제품과 차별성을 물었다. 또 삼성전자가 작년에 출시한 갤럭시 기어와의 차별성에 대해서도 묻는 관람객들도 있었다.

LG전자 관계자는 “라이프밴드는 자이로센서가 탑재돼 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화면이 꺼지고 착용자가 볼 때만 반응하기 때문에 활동량 측정 기능만 활용할 경우 한번 충전에 최대 5~6일 간다”고 설명했다.

라이프밴드의 장점은 간결한 디자인과 호환성에 있다. 검은색 띠 모양의 라이프밴드는 무게가 47g(대형사이즈 기준)에 불과할 정도로 가볍고, 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으로 터치감도 부드러운 편이다. 호환성도 좋아 iOS는 물론 안드로이드 기기와도 연동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라이프밴드를 착용한 시연자의 운동량은 LG스마트TV 휘트니스 앱을 통해 화면으로 표시된다. /사진= 유엄식 기자
라이프밴드를 착용한 시연자의 운동량은 LG스마트TV 휘트니스 앱을 통해 화면으로 표시된다. /사진= 유엄식 기자

라이프밴드의 헬스 케어로서의 특징은 동시에 출시된 ‘심박동 이어폰(Heart Rate Earphone)’의 존재로 더 부각된다. LG전자는 운동을 하면서 음악을 듣는 사람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광학 센서 기술을 적용, 이어폰이 귀에 흐르는 혈류량을 체크해 심박동을 측정토록 설계했다.

실제로 밴드와 이어폰을 동시에 착용하고 1~2분 동안 제자리 뛰기를 한 시연자가 심박동수를 확인하기 위해 밴드를 쳐다보자 결과가 밴드 화면에 표시됐다. 이 결과는 또 부스에 설치된 스마트TV LG Fitness app과 연동돼 TV화면으로도 송출됐다.

관람객들은 제품을 직접 손목에 차고 밴드 화면을 움직이면서 활용법을 물어보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또 다른 회사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주로 작동방법과 함께 어떤 원리로 심박동수와 운동량(칼로리 소비량) 등이 화면에 표시되는지 여부 등을 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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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머니투데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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