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전기 2차 협력사 져스텍 "삼성 후광효과 실감"

"삼성 협력사 채용박람회 덕분에 우수 인력을 찾을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모터 전문 생산업체 ㈜져스텍(JUSTEK)의 정효근 인사총괄 상무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 협력사 채용박람회'에서 온종일 바쁜 시간을 보냈다. 져스텍에 관심을 보이며 몰려든 구직자들을 상담하느라 쉴 틈도 없었다고 한다.
정 상무는 "지난해 '삼성 협력사 채용박람회'에서 인재 채용에 성공해서 올해에도 기대감이 크다"며 "다양하게 많은 구직자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게 이 행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삼성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 10개 계열사의 200여 개 협력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채용 박람회다. 져스텍은 지난해부터삼성전자(354,000원 ▼8,500 -2.34%)와삼성전기(2,270,000원 ▲70,000 +3.18%)의 1차 협력사에 LCD 기판을 납품하고 있어 2차 협력사 자격으로 이 행사에 참여했다.
그는 "구직자들은 대부분 취업 1순위를 대기업에 두고 있다가 대기업에서 떨어져야 중소·중견기업에 눈을 돌린다"며 "그러다 보니 중소·중견기업에서 우수 인력을 뽑기란 결코 쉽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2차 협력사로 갈수록 우수 인재를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진다고 했다. 더구나 져스텍은 오산 시내에서 떨어진 외곽에 있어 이런 대규모 행사가 아니고서는 구직자가 줄지어 면접을 보러 오는 게 쉽지 않다는 설명도 뒤따랐다.
정 상무는 "지난해 처음 이 행사에 참가할 때만 하더라도 별다른 기대가 없었는데 올해는 기대감이 남다르다"며 "지난해 열린 행사에서 우수 인력을 뽑아 현재 회사 생활을 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 시작 2시간 만에 정 상무는 10명이 넘는 구직자와 상담 및 면접을 진행했다. 그는 "아무래도 '삼성 협력사'라는 수식이 주는 효과도 상당하다"며 "회사 인지도나 신뢰도 면은 물론이고 채용 후 삼성에서 지원해주는 직원교육은 인력 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채용 규모에 대해선 "아직 정해놓은 게 없다"고 대답했다. 우수 인재가 많다면 많은 만큼 뽑겠다는 게 회사 측의 방침이다. 일단 박람회에서 우수 인재를 가려 별도의 인력 풀을 구성한 뒤 추후 심층면접을 거쳐 직원을 뽑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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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상무는 "스펙과 상관없이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인력을 찾고 있다"며 "오전에 면접을 본 구직자 중 인재상과 부합하는 이가 있어 다음 주에 회사로 불러 심층면접을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기업의 가장 큰 재산은 인재"라며 "중소·중견기업에 우수 인력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이 채용 박람회에서 인재 찾기에 성공했으니 올해도 우수 인재를 놓치지 않을 겁니다. 채용 후 삼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우수 인력의 역량을 더 키워 회사 성장을 도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