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발전소 등 기수주 사업 및 발주 예정인 신공항·철도 인프라 등 총 7억달러 규모 사업논의

대우인터내셔널(87,300원 ▲2,400 +2.83%)이 파푸아뉴기니 인프라사업 전반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대우인터내셔널 등에 따르면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지난 17일 박정환 대우인터내셔널 영업2부문장(부사장) 등과 함께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 모르즈비를 방문해 18일까지 이틀 동안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수상, 공기업부 장관, 경찰부 장관 등을 만나 면담을 진행하고 상호 사업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전 사장은 피터 오닐 수상을 만난 자리에서 올해 초 투자가 확정된 파푸아뉴기니 최대 산업도시 라에 지역 30MW급 디젤발전소 설립과 함께 정부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 인프라 구축사업은 2018년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담 대비 CC(폐쇄회로)TV 구축 및 TRS(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 경찰용 모듈러 하우스 공급을 포함한 경찰청 현대화사업 프로젝트 등 총 7억달러(약 7715억원) 규모 사업이다.
대우인터내셔널과 파푸아뉴기니 정부는 이번 면담에서 현재 추진 중인 경찰청 현대화 사업 중 이미 계약 협의가 완료된 TRS통신망 및 CCTV 구축 사업의 조속한 본 계약 체결에 합의했다. 또 수도 포트 모르즈비의 송전사업과 신공항 건설, 라에-마당 지역간 철도 건설사업 등 인프라 분야의 사업 참여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전 사장은 "대우인터내셔널은 1999년 파푸아뉴기니 최초의 민자발전소를 건설한 이래 올 초 총 60MW 규모의 내연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파푸아뉴기니 내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파푸아뉴기니 정부로부터 제안 받은 6000세대 규모의 모듈러 하우스 공급사업과 관련해 내년 초까지 세부 사업 계획을 확정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닐 수상 역시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사업 역량과 노하우가 파푸아뉴기니의 인프라 시설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대우인터내셔널이 파푸아뉴기니에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 사장은 지난 12일 부산에서 열린 '2014 한-아세안 CEO서밋' 참석차 방한한 우 떼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따로 만찬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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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전 사장과 우 떼인 세인 대통령은 대우인터내셔널이 현재 진행 중인 미얀마 호텔사업 및 동광산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 협력과 향후 미얀마에서 수요가 발생할 전력인프라 투자 프로젝트 및 농산물가공사업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