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중 통신이 두절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기종은 'A320-200'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외신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소속 여객기(QZ 8501편)가 이날 오전 5시20분 인도네시아 동자바주(州) 주도인 수라바야를 떠나 싱가포르로 가던 중 교신이 끊겼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162명이 타고 있다고 인도네시아 국토교통부는 발표했다. 승객은 인도네시아인 149명, 한국인 3명,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영국인 각각 1명씩이다.
실종된 여객기 기종은 ‘A320-200’이다. ‘A320’기종은 단·중거리용 여객기로 최대 180석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에어버스의 주력 기종 중의 하나로 지금까지 4000여대가 생산됐다. 높은 판매량과 함께 성공적인 항공기로 평가받는다. 국내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이 도입해 운영 중이다.
‘A320’은 1987년 개발돼 처음 사용됐으며 1970년대의 오일쇼크로 인해 연료효율이 뛰어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2개의 터보팬 엔진이 장착됐으며 주로 단거리 노선에 많이 사용되며 기장, 부기장 2명만으로도 조정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내에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오디오 및 LCD 모니터 등 다양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동체길이는 37.57m이고, 실내 객실폭은 3.7m다. 운용고도는 3만9000피트(1만1877m)로 최고 속도는 871km/h다.
‘A320’은 ‘A318’, ‘A319’, ‘A321’ 등의 패밀리 기종을 가지고 있다. 각 기종은 크기 차이 및 탑승구 위치 등을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