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걷고, 앉고, 눕는 등 일상생활을 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고관절이다. 고관절은 골반과 허벅지뼈(대퇴골)를 잇는 관절로, 몸의 중심이며 건강의 중심이다. 고관절이 튼튼하고 꼿꼿해야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것이다.
다른 관절은 이상이 생겨도 어느 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움직이는 것 자체가 무척 힘들고, 심할 때는 누워 있어야만 한다. 연세가 드신 분들이 오랫동안 누워 있게 되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나 문제가 발생하고 심하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것이 고관절 관련 질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에는 고관절의 중요성을 잘 깨닫지 못한다. 또 고관절이 불편해도 진료받는 것을 간과하거나 잘못 진단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기도 하여 큰병으로 발전하여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에 건국대학교 정형외과 김태영 교수는 고관절의 중요성, 고관절 질병에 관한 증상과 치료법, 치료 후 회복을 돕는 운동법 그리고 고관절 건강을 위한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 등을 상세하게 담은 《고관절 혁명》(국일미디어)을 출판했다.
십수년 동안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면서 쌓아왔던 노하우를 전하고, 고관절 통증에 관한 원인과 치유, 그리고 고관절 수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혔다. 그리고 고관절 건강을 위한 걷기, 스트레칭, 근력운동, 재활운동 등을 설명하였고 운동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QR도 함께 담았다.
고관절이 받는 압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도가 세다. 고관절은 한 번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자기 몸무게의 3~4배 정도의 압력을 받는다. 몸무게가 60kg인 사람이 한 번 걸음을 내디딜 때 고관절에 가해지는 힘은 180~240kg이다. 뛸 때는 자기 몸무게의 10배 이상의 힘이 고관절에 실린다. 이처럼 단순히 걷기만 해도 고관절은 엄청난 힘을 받아내야 한다. 고관절이 무너지면 온몸이 무너지고 건강이 무너지는 것이다.
'고관절 혁명'은 고관절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지켜 질병과 노화를 막고 100세까지 건강을 누릴 수 있기 원하는 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태영 조승익 지음 / 국일미디어 펴냄 / 1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