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시우는 류승호 변호사와 유광훈 변호사가 중앙아시아 국제중재법원(Central Asian Court of International Arbitration, CACIA)에 중재인으로 위촉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국제 중재 분야에서 한국 법률전문가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입증하는 동시에, 법무법인 시우의 중앙아시아 및 유라시아 지역과의 법률 협력 강화 첫걸음이자 국제 분쟁 해결 역량 확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CACIA는 과거 비슈케크 국제 광업 및 상업 중재법원으로 출범, 키르기스스탄 법무부의 공식 승인을 받아 2019년 설립, 2023년 11월 현 명칭으로 변경됐다. 본부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위치하며, 중앙아시아 및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중 유일한 상설 국제중재기관으로 활동 중이다.
CACIA는 러시아어, 영어, 중국어를 공식 중재 언어로 채택하여 다양한 법문화권에서 발생하는 국제 분쟁 해결을 가능케 하며, 중앙아시아,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러시아어권 국가 등 광범위한 지역에 법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CACIA는 러시아·우즈베키스탄·모리셔스·홍콩·중국 등 세계 각국의 중재기관 및 상공회의소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류승호·유광훈 변호사는 CACIA의 글로벌 중재인단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며, 50개국 이상의 중재 네트워크 내에서 상사·투자·무역·에너지 등 복합적 국제 분쟁에 대한 중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중재인단은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홍콩·마카오 포함), 튀르키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모리셔스 등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국경을 넘는 복합 법률 문제 해결에 특화된 글로벌 조직이다.
법무법인 시우 관계자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국제 분쟁 해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 한국 기업 및 개인이 겪는 복잡한 해외 분쟁에 보다 직접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법률가의 국제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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