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부산 팝업스토어가 기존 포토존과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로 이목을 끌고 있다.
외모지상주의는 누적 조회수 100억 회를 넘긴 네이버웹툰의 대표 IP(지적재산권)다. 웹툰 속 주인공들이 부산을 여행하는 테마로 꾸며진 이번 팝업스토어는 애니메이션 관람존, 굿즈존, 체험존 등 여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웹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 아폭(apoc)이 제작한 인터랙티브 체험존은 랭킹 시스템, 부저 버튼 등으로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다.
이 체험존에는 △준구 수박 베기(제한 시간 내 수박을 부수는 게임) △형석 깨우기(물에 빠진 형석 캐릭터를 깨우는 미션형 게임) 등 두 가지 게임형 콘텐츠가 마련돼 몰입감과 승부욕을 유발하는 '찐팬 체험'을 제공한다. 이들 콘텐츠는 부저 버튼을 활용한 실시간 상호작용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직접 상황에 개입하고 랭킹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랭킹 1위 참가자에게는 팝업 종료 후 선물이 증정된다.
아폭은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걸리는 이번 콘텐츠의 개발·제작 기간을 2주 만에 완성했다. 아폭은 자체 개발 XR(확장현실) 엔진을 기반으로 누구나 기술 장벽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기획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을 빠르게 수행하며 콘텐츠 유연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갖췄다. 특히 아폭의 콘텐츠는 단순한 버튼 클릭을 넘어 애니메이션 기반의 시각 효과, 상황별 피드백, 스토리라인 개입 구조 등으로 팬들이 IP 세계관의 한 장면에 직접 개입하는 실감형 체험을 제공한다.
아폭 관계자는 "IP 기반 체험 콘텐츠는 팬이 콘텐츠의 일부로 개입하는 '참여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브랜드 및 콘텐츠 IP와 협업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디지털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팝업스토어는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이달 31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