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디안(대표 박승훈)이 최근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 설계·제작한 '불국사 법화전' 미니어처(축소 모형)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에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모형은 국가유산청·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 스마트보존·활용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인 'AI 기반 전통 목조 건축물 목구조 분석 및 가상 설계 기술 개발 과제(ETRI 주관)'의 성과물이다.
캐디안은 해당 과제에 참여해 전통 목조 건축 구조를 AI 기술로 분석, 불국사 법화전을 복원 설계한 뒤 미니어처로 제작했다. 이번에 기증된 미니어처는 앞으로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의 전시·교육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전통 문화유산 보존·활용에 있어 디지털 기술의 접목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승훈 캐디안 대표는 "AI와 CAD(캐드) 기술을 전통 건축 유산에 적용해 과학적이고 정밀한 복원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존 분야에서 기술적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디안은 오토캐드 호환 캐드와 레빗(Revit) 대안 BIM(빌딩정보모델링)을 개발하는 도면설계·모델링 소프트웨어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