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오늘 빌 게이츠와 회동…바이오·SMR 등 논의할 듯

최태원, 오늘 빌 게이츠와 회동…바이오·SMR 등 논의할 듯

최경민 기자
2025.08.21 14:07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늘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게이츠 이사장과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일 3년만에 방한해 정재계 인사들과 만남을 갖고 있다. 회동에서는 백신 연구개발 등 제약·바이오 협력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게이츠 재단은 세계 최대 비영리 재단으로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등 글로벌 주요 보건 다자기구와 협력체계를 꾸리고 있다.

전날에는 게이츠 재단의 트레버 먼델 글로벌 헬스 부문 대표를 비롯한 재단 핵심 관계자들과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면담을 가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게이츠 재단은 장기적인 협업 의지를 재확인하고 현재 진행 중인 백신 개발과 세계 공중 보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SMR(소형모듈원자로) 역시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 간 대화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게이츠 이사장이 설립한 SMR 기업 테라파워에 3000억원을 투자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부터 4세대 SMR 원자로인 '나트륨(Natrium)'을 미국 와이오밍에 만들고 있다. 2030년까지 SMR 실증단지를 완공하고 상업운전까지 돌입하는 게 목표다. SK그룹은 테라파워와 함께 아시아 SMR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게 목표다.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사업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SMR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빌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오찬회담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기다리고 있다. 2025.08.21. photo@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빌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오찬회담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기다리고 있다. 2025.08.21. [email protected]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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