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에너지' 기술의 대향연…ESS·SMR·전기차 한자리에 전시

'K에너지' 기술의 대향연…ESS·SMR·전기차 한자리에 전시

김지현 기자, 임찬영 기자, 김도균 기자, 이정우 기자
2025.10.15 16:00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현대차·SK·HD현대·포스코·두산에너빌리티·LG전자·벤츠·BMW 부스에 참관객 북적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 두산에너빌리티 부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 두산에너빌리티 부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AI(인공지능) 확산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 기후 위기라는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EP) 2025'에선 각 기업의 에너지 전략을 한눈에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SK그룹은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AI 시대 맞춤형 에너지 로드맵을 제시했다. SK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며 ESS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에너지 저장과 공급 안정성을 대폭 높였다"고 강조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온실가스 배출을 99%까지 줄일 수 있는 SF6(육불화황)-Free 가스절연개폐장치(GIS)를 선보였다. GIS는 고압 전력 설비에서 전류를 끊고 연결하는 스위치 역할을 하는 개폐장치다. 기존 SF6는 온실가스 배출이 크다는 단점이 존재했었다.

기존 LNG 발전용 가스터빈 대비 탄소배출을 최대 23% 낮춘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소터빈'도볼 수 있었다. 포스코는 고내식 합금도금강판 포스맥(PosMAC)이 적용된 ESS용 배터리케이스 등을 전시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전력 사용량을 대폭 줄인 시스템에어컨도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국내외 주요 완성차 브랜드들은 '탄소 없는 이동'의 미래를 현실로 그려냈다. 2018년 첫 출시 이후 7년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는 출시 석 달 만에 국내누적 계약 대수 7000대를 돌파했다. '더 뉴 아이오닉 6'는 2022년 이후 3년 만의 부분 변경 모델로 4세대 84㎾h(킬로와트시) 배터리를 기반으로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562㎞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벤츠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한 두 번째 전기 SUV 'EQE 500 4MATIC SUV'를 선보였다. BMW 뉴 iX는 브랜드의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스포츠액티비티차량)로 △iX xDrive45 △iX xDrive60 △iX M70 xDrive 등 3가지 모델이 전시됐다. 새로운 고전압 배터리 셀 기술을 적용해 출력과 주행거리를 향상시켰으며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 시간은 약 34~35분이다.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 현대차 부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 현대차 부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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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지현 기자입니다.

임찬영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산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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