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건설 안전관리 및 특수건강검진 플랫폼 기업 건강디딤돌365(대표 이영규)가 최근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수준확인서(B등급)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건설 현장의 안전·보건 문제를 디지털로 해결하는 스타트업 중에서는 드문 성과라고 했다.
건강디딤돌365는 특수건강진단 전문기관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전국 협력 검진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위험 산업군 근로자를 위한 특수건강검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근로자 건강정보, 특수건강검진 이력, 배치 전 건강진단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국 검진기관을 위치 기반으로 검색·예약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도 제공한다.
업체에 따르면 기존 건설 현장의 특수건강검진은 안전관리자가 병원 수배, 명단 취합, 서류 작업 등에 1~2일 이상의 업무 시간을 소요했다. 건강디딤돌365의 플랫폼은 특수건강검진기관 자동 매칭, 행정 자동화, 워크플로우 서비스 등으로 업무 시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실제 도입 현장에서는 검진 준비 시간 70% 이상 단축, 근로자 문의 감소, 검진 결과 디지털 전달 등으로 운영 효율성이 개선됐다고 했다.
또한 회사의 스마트건설 통합 플랫폼 '건설하다(HADA)'와 특수건강검진 플랫폼은 근로자의 건강검진 결과, 기초안전보건이수증, 자격증, 교육 이력, 근로 이력을 하나의 생애주기 데이터로 통합 관리한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안전사고 예방 AI(인공지능) 예측 모델 및 보험·핀테크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개발 중이다.
이영규 건강디딤돌365 대표는 "특수건강검진과 건설 현장 안전관리를 디지털로 통합하는 것은 산업재해 예방의 핵심"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사회적 가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웨어러블 기반 AI 안전관리와 공공데이터 기반 헬스케어로 확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강디딤돌365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정회원사다. 여러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최근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로도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