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한다.
삼성물산은 2일 홍 명예관장이 보유 중인 삼성물산 주식 180만8577주를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28일 증여 계약을 체결했고,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이 회장의 지분은 현재 19.76%로 홍 명예관장의 주식(1.06%)을 증여받으면 이 회장의 지분은 20.82%로 늘어난다. 홍 명예관장의 지분은 0%가 된다.
한편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회사다. 이 회장 등 오너 일가가 삼성물산 지분을 36.33% 보유 중이다. 삼성물산은 삼성생명을 지배하고, 삼성생명이 다시 삼성전자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