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50억달러로 최고 '수출의 탑' 수상…현대글로비스는 60억달러

SK하이닉스, 350억달러로 최고 '수출의 탑' 수상…현대글로비스는 60억달러

기성훈 기자
2025.12.03 13:11

무협·산업부, 4일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뉴시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뉴시스

한국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오는 4일 제62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의 탑' 수상기업, 정부 포상 유공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단일 법인이 달성한 수출실적이 특정 구간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경신할 때 수여하는 '수출의 탑' 부문에서는 SK하이닉스가 350억 달러로 최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 확대 전략에 힘입어 2022년 300억 달러 탑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350억달러 탑을 수상한다.

현대글로비스가 60억달러 탑을 수상하는 등 총 1689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올해 수출의 탑 수상기업의 91%는 중소기업이 차지했으며 산업군 별로는 반도체 및 자동차부품 업종이 실적을 견인했다.

수출 유공자 부문에서는 유완식 쎄믹스 대표이사, 정준철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진웅 일신케미칼 대표이사, 이찬재 원일전선 대표이사, 방태용 부광금속 대표이사 등 5명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이들을 포함해 총 598명이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 포상 및 표창을 수여받는다. 특히 올해는 국제 통상마찰 심화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수출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은탑산업훈장이 작년 대비 늘어난 7명에게 수여된다. 한국무역협회 회장 표창도 80명에게 전달된다.

'무역의 날'은 무역 균형 발전과 무역 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1964년 11월 30일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수출의 날'로 제정된 이후, 1990년 '무역의 날'로 명칭이 변경됐다. 2011년 12월5일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듬해부터 '무역의 날'을 12월5일로 바꿔 기념하고 있다.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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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훈 정책사회부 부장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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