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트 스토어'서 '이건희 컬렉션' 20점 무료 공개

'삼성 아트 스토어'서 '이건희 컬렉션' 20점 무료 공개

박종진 기자
2025.12.18 09:41
삼성전자의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이건희 컬렉션'의 인왕제색도를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이건희 컬렉션'의 인왕제색도를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와 국립중앙박물관이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미국 스미스소니언 재단 산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이건희 컬렉션' 20점을 무료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작품들은 삼성 아트 스토어 국립중앙박물관 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국립중앙박물관은 이건희 컬렉션 공개로 전 세계 삼성 소비자들에게 한국 전통 미술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4K(3840x2160 해상도) 고화질 이미지로 구현해 마치 미술관에 직접 온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전 세계 117개국에 제공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이건희 컬렉션'에는 △한국 대표 진경산수화 '인왕제색도'(국보 제216호) △건강과 장수를 염원하는 '십장생도' △조선 대표 화가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 △조선 왕실을 상징하는 궁중 회화인 '일월오악도' 등이 포함됐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은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기증품 중 한국 예술의 정수를 담은 작품을 엄선해 스미스소니언 재단 산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전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중 국보 7건, 보물 15건 등 총 172건, 297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향후 △시카고미술관(2026년 3월~2026년 7월) △영국박물관(2026년 9월~ 2027년 1월)에서도 이건희 컬렉션 국외 순회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삼성 아트 스토어'에 공개된 '이건희 컬렉션' 20점은 국외 순회전 종료되는 시점인 2027년 1월까지 감상할 수 있다.

고 이건희 선대회장은 "비록 문화유산을 모으고 보존하는 일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어갈지라도 이는 인류 문화의 미래를 위한 것으로서 우리 모두의 시대적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문화유산 보존에 헌신했다. 이같은 철학을 이어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유족들은 2021년 4월 이 선대회장이 평생 모은 개인 소장품 2만3000여점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기증했다. '이건희 컬렉션'은 전국 미술관에 순회 전시됐고 국내 미술 전시회로는 역대 최고 기록인 350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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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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