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지난해 313만5803대 판매 '역대 최다'…올해 목표 335만대

기아, 지난해 313만5803대 판매 '역대 최다'…올해 목표 335만대

임찬영 기자
2026.01.05 15:36
기아 스포티지/사진= 기아 제공
기아 스포티지/사진= 기아 제공

기아(147,400원 ▼1,600 -1.07%)가 지난해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나타냈다.

기아는 지난해 국내 54만5776대, 해외 258만4238대, 특수 5789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13만5803대를 판매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연간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스포티지로 56만9688대가 팔렸다. 셀토스 29만9766대, 쏘렌토 26만4673대로 뒤를 이었다.

다만 국내에서는 쏘렌토가 10만2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쏘렌토는 2002년 출시 후 처음으로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쏘렌토 다음은 카니발 7만8218대, 스포티지7만4517대 순이었다. 승용 모델에서는 레이 4만8654대, K5 3만6598대, K8 2만8154대 등 총 13만9394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에서는 봉고 3가 3만6030대 팔리는 등 PV5와 버스를 합해 4만1277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49만5171대 팔리며 1위를 기록했고 셀토스 24만3849대, K3 21만8349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판매는 국내에서 2429대, 해외에서 3360대 등 총 5789대 팔렸다.

기아는 올해 △EV 판매·생산 확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공장 본격 가동 △HEV 라인업 강화 △해외 신시장 집중 공략 등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56만5000대, 해외 277만5000대, 특수 1만대 등 글로벌 335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는 관세 영향 등 비우호적인 산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의 HEV 중심 성장, 유럽에서의 볼륨 EV 중심 시장지배력 확대 등 각 시장에 맞춘 파워트레인 판매 전략으로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올해는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등 핵심 SUV 차종으로 HEV 라인업 확대와 생산·공급 확대 등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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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영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산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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