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움직인다…젠슨 황도 현대차도 '로봇, 자율주행' 현실화

AI가 움직인다…젠슨 황도 현대차도 '로봇, 자율주행' 현실화

라스베이거스(미국)=박종진, 김남이, 강주헌 기자
2026.01.06 17:58

[CES 2026]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엔비디아 CES 2026 라이브에서 기조연설 도중 벤츠와의 협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엔비디아 CES 2026 라이브에서 기조연설 도중 벤츠와의 협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상상을 넘어 행동하는 AI(인공지능) 시대다.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는 로봇과 자율주행 등 일상으로 파고든 AI의 구체적 비전과 사업모델이 속속 공개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AI 모델 '알파마요(Alpamayo)'를 발표했다. 황 CEO는 "피지컬 AI의 챗GPT시대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알파마요가 탑재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은 올해 1분기 출시된다. AI 반도체 시장의 패권을 쥔 엔비디아가 자율주행의 '두뇌'를 본격 상용화하기 시작했다.

같은 날 현대차그룹은 2028년 로봇의 제조 현장 진입을 선언했다.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2년 뒤부터 미국 조지아주의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구글 딥마인드와 미래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도 발표했다. 최첨단 로봇과 AI 기술의 융합이다.

LG전자는 AI 홈 로봇 '클로이드'를 내세워 가사노동 제로 시대의 청사진을 보였다. 류재철 LG전자 CEO는 "AI가 우리 삶을 나아지게 할 때만 의미가 있다"면서 '공감지능'을 AI 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AI 일상 동반자' 비전을 내놨던 삼성전자는 AI가 탑재된 제품을 올해에만 4억대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과 프리미엄 TV, 와이파이로 연결되는 가전 전체에 AI를 전용하고 이를 연결해 끊김 없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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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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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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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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