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대미 투자 속도 높이는 데 주력"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대미 투자 속도 높이는 데 주력"

최지은 기자
2026.02.01 13:58
(서울=뉴스1) = 현대자동차의 최고경영자(CEO) 호세 무뇨스 사장이 현대차 타운홀 미팅 ‘2025 리더스 토크(2025 Leaders Talk)’를 통해 국내 임직원들과 세 번째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호세 무뇨스 사장은 CEO 부임 첫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당부와 함께 2026년의 전략과 방향성을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서울=뉴스1) = 현대자동차의 최고경영자(CEO) 호세 무뇨스 사장이 현대차 타운홀 미팅 ‘2025 리더스 토크(2025 Leaders Talk)’를 통해 국내 임직원들과 세 번째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호세 무뇨스 사장은 CEO 부임 첫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당부와 함께 2026년의 전략과 방향성을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대미 투자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최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투자 효과를 누리기 위해 (속도는) 빠를수록 좋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2028년까지 미국에 총 260억 달러(약 37조7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 투자 계획(210억 달러)보다 확대된 규모다. 추가 투입되는 50억 달러 가운데 일부는 로봇 공장 신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 AI(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 미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뇨스 사장은 2030년까지 미국 판매 차량의 80%를 현지에서 생산하는 것과 관련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의 현재 미국 내 생산 비중은 40% 수준으로 알려졌다.

대미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공장 건설을 결정하고 가동이 시작되면 되돌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기조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무뇨스 사장은 또 관세 불확실성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대차의 대미 투자 의지를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는 취지로 언급했다.

지난해 9월 미국 정부의 이민 단속이 진행됐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공장은 올해 상반기 가동될 예정이다. 무뇨스 사장은 당시 구금됐던 근로자 대부분이 다시 비자를 받아 공장 건설 현장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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