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솔루션 등 차세대 전력 기술도 대거 공개

LS일렉트릭이 HVDC(초고압직류송전) 풀 라인업을 공개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공략에 속도를 낸다.
LS일렉트릭은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일렉스 코리아 2026'과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에 동시 참가한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242㎡ 규모의 부스를 꾸리고 '대한민국 에너지 고속도로에서 글로벌 전력산업의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에너지 고속도로 핵심기술 HVDC 풀 라인업 △데이터센터 맞춤형 모듈형 배전반 신제품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의 핵심인 HVDC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부스에서 HVDC 변환용 변압기(C-TR), 무효전력보상장치(STACOM), 밸브(Valve) 등 주요 솔루션 풀 라인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앞서 LS일렉트릭은 '북당진~고덕', '동해안~수도권' HVDC 등 국내 대규모 HVDC 프로젝트 변환설비 구축 사업을 모두 수주했다. 그간 HVDC 사업 관련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서는 등 기술력과 사업수행 역량을 함께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교류(AC) 전력을 직류(DC)로 변환해 송전하는 방식이다. 교류 송전 대비 손실이 적고 장거리, 대용량 송전에 유리해 '송전 기술의 꽃'으로 불린다.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시작으로 한반도 삼면을 잇는 'U자형' 국가 전력망 구성 핵심 기술로 글로벌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신제품 'Beyond X MDB'도 최초로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의 배전반 설계, 엔지니어링 기술 노하우르 바탕으로 개발된 초슬림 모듈형 배전반이다. 신제품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설치 공간 효율을 30% 이상 개선해 공장 확장성과 운영 최적화를 중요시하는 데이터센터 중심 하이엔드 시장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맞춤형 패키지 솔루션 공급 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글로벌 전력 시장은 AI 데이터센터의 확대로 슈퍼 사이클에 진입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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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386,500원 ▲13,000 +3.48%)일렉트릭은 글로벌 최대 데이터센터 시장인 북미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액이 1조원 이상으로 북미에서만 8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아울러 세계 최초 직류 배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천안 'DC 팩토리'와 디지털 인버터 주문 플랫폼 '스탠다드 패널 드라이브' 등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도 공개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HVDC 기술력과 풍부한 사업 역량으로 LS일렉트릭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을 수행할 적임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전력 기업으로서 차세대 전력 산업을 선도할 혁신 솔루션을 선보이고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미래를 소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