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솔테크, 세계 최초 ISO 21177 상용화 기술로 RUC 시장 정조준

새솔테크, 세계 최초 ISO 21177 상용화 기술로 RUC 시장 정조준

박새롬 기자
2026.02.02 18:24
사진제공=새솔테크
사진제공=새솔테크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새솔테크(대표 한준혁)가 '차세대 도로 과금 시스템(Road User Charging, RUC)'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새솔테크 관계자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제정한 RUC 표준 'SAE J3217'의 핵심 보안 기술(ISO 21177)을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했다"며 "통행료 결제 등 민감 금융 정보가 오가는 RUC 시스템에서 데이터 무결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SAE J3217은 차량 주행 거리나 시간을 기반으로 요금을 부과하는 RUC 시스템 표준이다. 차량 내 장치(OBE)와 서비스 제공자 간 안전한 데이터 교환을 규정한다. ISO 21177은 이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기 간 보안 세션을 수립하고 상호 인증을 수행하는 핵심 보안 프로토콜이다.

새솔테크는 ISO 21177 보안 통신 라이브러리를 △새만금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실시간 디지털허브시스템' △자동차융합기술원(JIAT) '자율운송상용차 실증지원 자율주행도로 인프라 공급' 등에 적용한 바 있다.

새솔테크 관계자는 "당사의 보안 솔루션은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최적화된 첨단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모빌리티 및 피지컬 AI(인공지능)에 최적화된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AI 기반 이상 행위 탐지(MBD) 기술을 고도화해 사이버 위협에도 선제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새솔테크는 미국 교통부(US DOT)의 V2X(차량사물통신)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와 스마트 교차로 사업에 참여 중이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옴니에어(OmniAir)의 사이버보안 작업반 의장사로 활동하며 국제 표준 수립도 주도하고 있다.

한준혁 새솔테크 대표는 "SAE J3217이 요구하는 ISO 21177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것은 글로벌 모빌리티 보안의 퍼스트 무버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AI와 양자암호 기반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RUC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솔테크는 최근 '도심 특화형 5G R2X(Robot to Everything) 기반 완전 자동화 라스트마일 배송 시스템 개발 및 실증' 과제의 보안 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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