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커 김민섭 부사장 "지속 가능한 성장, 답은 사람과 현장에"

커커 김민섭 부사장 "지속 가능한 성장, 답은 사람과 현장에"

고문순 기자
2026.03.26 17:42

(주)커커가 글로벌 K-뷰티의 기준으로 2026년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수준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인재를 배출하는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사람'과 '교육'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성장전략최고책임자(CSO) 김민섭 부사장은 커커의 경쟁력을 단순한 살롱 운영이 아닌, 인재 육성과 현장 중심의 구조에서 찾는다. 현장에서 출발해 경영까지 경험한 그는 커커의 현재와 미래를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했다.

다음은 커커 김민섭 부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커커 김민섭 부사장./사진제공=커커
커커 김민섭 부사장./사진제공=커커

-(주)커커는 어떤 기업인가.

▶커커는 단순한 헤어 살롱 기업이 아니라 프리미엄 뷰티 라이프스타일 기업이다. 이철헤어커커, 마끼에, 나눌, 라브리지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고객과 가까운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최근에는 아카데미, 케어 브랜드,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뷰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CSO로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역할은 무엇인가.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드는 일이다. 단순히 숫자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깊이와 조직의 역량을 함께 키우는 방향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특히 뷰티 산업의 본질은 사람이라고 보고, 커커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기술뿐 아니라 고객 이해, 서비스 품격, 성장 태도까지 포함한 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이너 출신으로 현장을 직접 운영해온 이유는.

▶뷰티 산업은 숫자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분야라고 보기 때문이다. 고객의 반응, 직원의 태도, 매장의 분위기 같은 현장의 언어 속에서 해답이 나온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여러 지점을 직접 운영하며 현장을 가까이에서 보고 배우고 실험해왔고, 그 경험이 지금의 성장 전략을 만드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됐다.

-커커의 성장 동력은 무엇이라고 보나.

▶교육과 현장의 연결, 그리고 사람의 성장이다.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인재가 현장으로 이어지고, 이는 더 높은 고객 경험과 브랜드 신뢰로 연결된다. 결국 교육이 현장의 경쟁력이 되고, 현장의 경쟁력이 다시 브랜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커커의 핵심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커커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은 무엇인가.

▶전통과 혁신이 함께 살아 있다는 점이다.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브랜드의 깊이가 있는 동시에, 시대 흐름을 읽고 실행하는 감각을 함께 갖추고 있다. 여기에 사람의 가능성을 믿고 성장시키는 철학이 더해지며 커커만의 정체성이 만들어졌고 이것이 시장에서 커커가 차별화될 수 있는 이유다.

사진제공=커커
사진제공=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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