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뇨스 현대차 사장 "부품 조달, 희망봉으로 우회…운송시간 늘어나"

무뇨스 현대차 사장 "부품 조달, 희망봉으로 우회…운송시간 늘어나"

유선일 기자
2026.04.09 08:53
(서울=뉴스1) = 현대자동차의 최고경영자(CEO) 호세 무뇨스 사장이 현대차 타운홀 미팅 ‘2025 리더스 토크(2025 Leaders Talk)’를 통해 국내 임직원들과 세 번째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호세 무뇨스 사장은 CEO 부임 첫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당부와 함께 2026년의 전략과 방향성을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서울=뉴스1) = 현대자동차의 최고경영자(CEO) 호세 무뇨스 사장이 현대차 타운홀 미팅 ‘2025 리더스 토크(2025 Leaders Talk)’를 통해 국내 임직원들과 세 번째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호세 무뇨스 사장은 CEO 부임 첫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당부와 함께 2026년의 전략과 방향성을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현대자동차가 중동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어려워지자 아프리카 희망봉을 지나는 부품 조달 우회 항로를 선택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선박을 희망봉으로 우회시키고 있다"며 "운송 시간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종전에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한국에서 유럽으로 부품을 실어 날랐지만, 장기적으로 유럽 현지에서 부품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또 공급망 차질에 대응하기 위한 회의를 매주 열고 있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수요와 공급을 확인하고 생산 손실이 없도록 생산 능력을 최대화하려 하지만 쉽지 않다"며 "지금처럼 힘들었던 적이 없다"고 했다. 또 "세계화는 끝났다. 완전히 끝났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무뇨스 사장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부터 웨이모에 납품할 로보택시 생산을 시작하며, 생산 규모는 향후 수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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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일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등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일본어, 대학원에서 국가정책학을 공부했습니다. 2022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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