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1분기 적자 64% 축소…"ESS 판매 확대 영향"

삼성SDI, 1분기 적자 64% 축소…"ESS 판매 확대 영향"

김도균 기자
2026.04.28 09:15

(상보)

삼성SDI 기흥사업장(본사)./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 기흥사업장(본사)./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5764억원, 영업손실 155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2.6% 늘었고 적자 규모는 64.2%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은 56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부문별로 보면 배터리 사업에서는 매출 3조3544억원, 영업손실 1766억원이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2.5%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61.0% 감소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UPS(무정전 전원장치), BBU(배터리백업 유닛), 전동공구 등 전방시장 수요가 회복된 영향이다.

특히 ESS용 배터리의 미국 현지 생산·판매 확대에 힘입어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수혜금이 늘었다. 또 고부가 원통형 배터리의 판매가 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전자재료 사업의 매출액은 2220억원,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소재 판매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주요 모바일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디스플레이 소재 판매가 반등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2분기 역시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부문별 대응 전략을 차질없이 실행하면서 하반기 분기 흑자 전환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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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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