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노사가 6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6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열고 교섭을 시작했다.
이날 상견례에는 최영일 현대차(550,000원 ▲11,000 +2.04%) 대표이사, 박상만 전국금속노조위원장, 이종철 현대차지부 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 60여명이 참석했다.
노사는 이날 교섭 대표들을 소개하고 향후 교섭 일정 등을 논의했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14만986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800% 인상 △정년 연장 △신규 인력 충원 △완전 월급제 도입 등을 담은 요구안을 확정했다.
지난해 현대차 노사는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성과급 450%+1580만원, 주식 30주 지급 등을 담은 임단협에 합의한 바 있다. 다만 교섭 과정에서 노조가 부분파업을 벌이면서 6년 연속 이어온 무분규 타결 기록은 깨졌다.
올해 교섭도 임금 인상 폭과 성과급 지급 기준, 정년 연장 문제 등을 두고 노사 간 입장 차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오는 13일 오후 울산공장에서 임금협상 출정식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