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류산업의 미래를 바꾸는 거대한 혁신은 결국 '작은 성공'에서 시작됩니다."
CJ대한통운(89,400원 ▼3,000 -3.25%)은 신영수 대표가 최근 임직원들에게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과 조직문화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고 미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 '작은 성공'을 제시했다.
신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배송 지연을 조금 줄이고 고객 문의 응대 품질을 조금 높이고 현장의 안전사고 가능성을 한 건이라도 줄이는 것이 모두 작은 성공"이라며 "작은 성공이 반복되면 개인의 자신감이 되고 팀의 문화가 되며 결국 회사의 체질 자체를 바꾸는 혁신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는 일부 조직이나 특정 리더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비전과 사업전략에 대한 전 구성원의 공감 속에서 시작된다"며 "더욱 탄탄한 조직공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타운홀미팅 운영을 확대하고 구성원과의 소통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초격차 기술경쟁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AI가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이 축적한 물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미래 성장동력을 조기에 확보하는 것은 물론 물류업계 패러다임 전환의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한 방향성도 제시됐다. 신 대표는 "지난해 도입한 주7일 배송 '매일오네(O-NE)'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이어 서비스 수준을 한층 고도화하고 배송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지만 확실한 성공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이러한 성과 창출 DNA가 다시 새로운 성장동력과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조직공감을 기반으로 사업전략과 첨단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성장 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4000여명의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1분기 경영실적과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혁신 성과 사례를 조명했다. CJ대한통운은 사례별 추진 과정과 실행 방식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임직원들의 도전 의식과 실행력 강화를 독려했다.
△보관·운송 중심 기업물류(B2B)와 주7일 고객배송(B2C)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로 고객사를 수주한 사례 △6곳의 분산된 물류센터들을 일원화·대형화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사례 △국가별 상이한 영업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글로벌 고객관리 시스템 구축 사례 등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