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AI(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노크랩이 고려대학교 기술지주가 운영하는 '고려대 Tiger 개인투자조합 제1호'의 첫 번째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2억원을 추가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투자 후 기업가치는 약 1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2025년 6월 고려대학교 기술지주의 첫 투자 당시 투자 후 기업가치인 43억원과 비교하면 약 11개월 만에 2.3배 오른 수치다.
고려대 Tiger 개인투자조합은 고려대 동문으로 구성된 조합으로, 이번이 설립 후 첫 투자 집행이다.
노크랩의 핵심 솔루션은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씽크플로우(ThinkFlow)'와 초고속 DB(데이터베이스) 가속 솔루션 'CAST-DB'다. 씽크플로우는 기업의 비정형 문서를 지식 그래프 형태로 구조화하고 다단계 추론으로 답변을 도출하는 KAG(지식 증강 생성) 아키텍처 기반 AI 플랫폼이다. CAST-DB는 한국인정기구(KOLAS) 시험에서 주요 상용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대비 약 217배(348.3초→1.6초)의 처리 속도를 인정받은 인메모리 기반 DB 가속 미들웨어다. 회사 측은 공모주 청약 등 트래픽이 폭주하는 환경에서도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지닌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KB금융그룹의 우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2026 KB스타터스'에도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KB금융 계열사 연계 협업, 전용 업무 공간, 경영 컨설팅, 투자 유치 등의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