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인공지능) 콘텐츠 전문 제작사 무암(MooAm, 대표 현해리)이 AI 하이브리드 제작기술로 '글로벌 K-드라마 IP(지식재산권) 개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무암은 코퍼스코리아, 코드크레용, 콘티플로우 등 창작기관들과 '2026 AI 하이브리드 프로덕션 랩'을 추진한다. 생성형 AI와 실사 영상 제작 노하우를 결합한 드라마 기획개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프로덕션 랩은 '지명 기관'과 공모로 선발된 '창작기관'이 함께 운영한다. 기술 실험이나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쓸 수 있는 기획안·대본·피칭자료·파일럿 영상 등 시장형 산출물 제작을 목표로 한다. 시각화 전략, AI 기반 파일럿 영상 제작, 포스트 프로덕션, 품질 컨트롤 등은 무암이 총괄한다.
참여 기관은 코퍼스코리아(대표 오영섭), 코드크레용(대표 박지복), 콘티플로우(대표 심나연) 등이다. 이들 기업은 무암의 AI 하이브리드 제작기술을 결합, K-드라마 IP 개발에 나선다.
코퍼스코리아는 한류 콘텐츠 해외 배급을 기반으로 성장한 콘텐츠 기업이다. 글로벌 유통망과 해외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드라마 IP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여 왔다. KBS2 '달리와 감자탕', JTBC '옥씨부인전'을 제작한 바 있다.
코드크레용은 글로벌 마이크로 드라마·숏폼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뉴미디어 콘텐츠 기업이다. 자체 숏폼 스트리밍 플랫폼 '쇼타임(Shortime)'을 운영 중이다.
콘티플로우는 드라마 기획부터 대본 개발, 제작까지 연결하는 콘텐츠 기획 스튜디오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획·제작을 총괄하는 이준용 PD는 MBC '옷소매 붉은 끝동' 등에서 기획PD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2026 AI 하이브리드 프로덕션 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뉴미디어 신기술 콘텐츠 랩 운영지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AI·XR(증강현실)·버추얼 프로덕션 등을 활용해 방송·영상 콘텐츠의 기획개발 역량을 키우고, 창작자와 제작사가 상업성 있는 콘텐츠 IP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