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메드, AI 신약 개발 과제 선정…난치성 고형암 치료 도전

셀메드, AI 신약 개발 과제 선정…난치성 고형암 치료 도전

고문순 기자
2026.08.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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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메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제약바이오벤처 협업기반 기술개발사업(AI 기반 후보물질 탐색)'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셀메드
사진제공=셀메드

이번 과제는 총사업비 18억원 규모로 2년간 진행된다. 셀메드가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연구를 총괄하며,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히츠(HITS)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연구진은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고형암 병용치료용 ATM 저해제 선도물질 도출 및 최적화'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히츠는 AI 플랫폼을 활용한 후보물질 설계와 예측 모델 개발을 담당하고, 아주대학교는 후보물질의 안전성 검증 연구를 수행한다.

셀메드는 이번 연구에 히츠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하이퍼랩(HyperLab)'을 활용해 ATM 저해제 후보물질의 설계와 최적화를 추진한다. 후보물질 설계부터 약물의 흡수·분포·대사·배설·독성(ADME/T) 예측, 인산화효소 프로파일링, 가상탐색(Virtual Screening) 등 초기 신약개발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의 표적은 ATM(Ataxia-Telangiectasia Mutated) 단백질이다. ATM은 DNA 손상에 대응하는 복구 과정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이를 억제해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 능력을 떨어뜨리는 방식이 항암 신약 개발 전략 중 하나로 연구되고 있다.

셀메드는 2020년부터 ATM을 표적으로 하는 항암신약 후보물질 'OPT-0139'를 개발해 왔다. 이번 과제를 통해 AI 기반 후보물질 탐색 및 최적화 기술을 기존 연구개발에 접목하고 선도물질 확보와 개발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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