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인프라 및 AX 최적화 솔루션 전문기업 위존(대표 박대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6년 제조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 현장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AI 제품과 서비스의 상용화를 지원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AI 전환을 촉진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샘표식품을 도입기업으로, 위존을 대표 공급기업으로 하는 컨소시엄은 총 사업비 약 40억원 규모의 중기형 과제를 수행한다. 이 가운데 정부지원금은 2년간 23억여원이다. 한국표준협회는 기획기관으로 참여해 과제 운영과 성과관리, 향후 확산을 지원한다.
컨소시엄은 샘표식품 이천공장의 제조 데이터를 연계·활용해 생산계획, 품질, 설비 및 에너지 운영을 효율화하는 식품 제조 AX 체계를 구축한다. 샘표식품이 축적한 생산·설비·품질·발효·관능 데이터에 위존의 제조 AI 기술을 접목해 발효공정의 이상을 조기에 탐지하고 품질을 예측하는 한편, 생산계획과 설비·에너지 운영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특히 숙련자의 경험과 감각에 의존해온 맛·향 등 관능 특성을 데이터화하고 AI로 학습해 경험적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암묵지AI와 같은 디지털 관능 체계도 구축한다.
주요 과제는 제조 데이터를 통합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AI를 통해 생산 운영과 품질·설비·에너지 관리를 고도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장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연구개발과 생산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식품 제조 AX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위존은 제조 AI 플랫폼 'We.zard'를 기반으로 사업의 시스템 구축을 총괄한다. 이는 생산·품질·설비·에너지 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하는 데이터 레이크와 AI 모델의 생성·학습·운영·재학습을 지원하는 MLOps 체계를 기반으로 한다. 위존 관계자는 "샘표식품의 현장·연구 역량과 위존의 제조 AI 기술을 결합해 K-푸드 제조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