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포랩스, 고주파 암 치료기 '中 하이난 러청' 특약보험 등재

아디포랩스, 고주파 암 치료기 '中 하이난 러청' 특약보험 등재

이유미 기자
2026.08.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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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청특약보험 내 특정의료기기 및 적용 질병 리스트(사진 왼쪽)와 고주파온열암치료기 리미션1℃/사진제공=아디포랩스
러청특약보험 내 특정의료기기 및 적용 질병 리스트(사진 왼쪽)와 고주파온열암치료기 리미션1℃/사진제공=아디포랩스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디포랩스(대표 한성호)는 자사의 의료용 고주파 온열 암 치료기 '리미션1℃(REMISSION1℃)'가 중국 하이난 보아오 러청 국제의료관광선행구의 '러청 특약보험' 보장 대상 의료기기 목록에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러청 특약보험은 하이난 선행구 내 특수 의료기기 및 의약품 이용을 지원하는 보험 상품이다. 공개된 '특정 의약품·의료기기 및 적용 질환 목록'의 '임상 긴급 수입 의료기기' 항목에는 총 14개 품목이 포함됐다. 리미션1℃는 의료용 고주파 온열치료기로 등재됐다. 메드트로닉(Symplicity Spyral, Evolut FX System 및 Heli-FX 관련 제품), 스위스 레온 메디컬(녹내장 배액장), 오스트리아 메델(골전도 임플란트) 등 글로벌 기업의 의료기기도 다수 포함됐다.

이번 등재에 따라 러청 특약보험 가입자 중 관련 병력이 없는 신규 질환 환자가 리미션1℃ 치료를 받을 경우 기준에 따라 치료비의 80%를 보상받게 된다. 적용 범위는 피부암, 유방암, 췌장암, 폐암,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암종의 치료 및 말기 암 환자의 통증·복수 증상 완화 등이다.

업체 측은 "2015년 리미션1℃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이후 해외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 왔다"며 "특히 중국 보아오 러청 국제 의료관광 선행구의 해외 의료기기 특별 인허가에 주목해 2022년 제29차 임상 긴급 수요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특약보험 등재를 통해 현지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실제 임상 현장에서 축적되는 실사용 데이터(RWD)를 확보할 계획이다. 축적 데이터는 향후 중국 전역 대상의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NMPA)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 추진을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성호 아디포랩스 대표는 "러청 특약보험 등재를 통해 중국 현지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현지 의료기관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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