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다이나믹, 배터리 화재 막는 난연·단열 시트 특허 등록

티에스다이나믹, 배터리 화재 막는 난연·단열 시트 특허 등록

이두리 기자
2026.08.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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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에스다이나믹
사진제공=티에스다이나믹

열 관리 소재 전문기업 티에스다이나믹(대표 박동식)이 '실리카 기반 하이브리드 난연 및 단열 복합 시트' 특허를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초저열전도 특성을 지닌 실리카 에어로겔에 난연제를 결합, 단열성과 화재 안전성을 함께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에어로겔은 단열 성능은 높지만 잘 부서진다는 한계가 있었다. 회사는 보강 시트와 고분자 바인더를 적용, 쉽게 깨지지 않으면서 유연한 시트 형태로 구현했다.

특히 구리-망간 산화물과 제올라이트를 배합해 최상위 난연 등급(UL-94 V-0)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표면에는 특수 발수 코팅을 입혀 물에 젖어도 성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회사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열폭주를 막는 안전 소재를 양산할 방침이다. 화재 시 구리-망간 산화물이 유독가스 확산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부연했다.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미국 특허 등록에 나섰고 북미 공급망 협력사와 협업에 들어갔다. 2028년에는 북미에 '첨단 열 관리 소재 연구소'를 세운다는 목표다.

이번 기술 개발에는 화성시와 화성산업진흥원의 연구·개발(R&D) 사업화·시제품 제작 지원이 뒷받침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앞서 티에스다이나믹은 열을 빠르게 내보내는 '수직 배향 방열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난연 복합 시트로 열 확산을 차단하는 소재까지 갖추면서 열을 '빼내고' '막아내는' 열 관리 투트랙(Two-track) 기술 구성을 완성했다.

회사 측은 "출원 8개월여 만에 등록이 결정된 것은 기술의 독창성과 시장 수요를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관련 기술로 글로벌 모빌리티 안전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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