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디포랩스(대표 한성호)가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 헝다국제병원 내에 고주파 온열 암 치료기 '리미션1℃(REMISSION1℃)' 전문 치료 센터를 설립하고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아디포랩스는 최근 하이난성 헝다병원을 방문,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장비 사용법 및 시술 교육을 진행했다. 또 병원 측과 암 환자 치료를 위한 '리미션1℃ 센터' 설립에 합의했다.
양측은 센터 설립을 기념해 오는 10월 둘째 주 국제바이러스연구연합(IVRA)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고, 관련 임상 논문 발표 및 학술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센터 설립과 현지 사업 본격화는 최근 리미션1℃가 중국 하이난 보아오 러청 국제의료관광선행구의 '러청 특약보험(乐城特药险)' 보장 대상 의료기기 목록에 정식 등재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리미션1℃는 러청 특약보험의 '임상 긴급 수입 의료기기' 항목 중 1번 품목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메드트로닉 등 글로벌 기업의 첨단 의료기기 총 14개 품목과 함께 등재됐다. 적용 범위는 피부암, 유방암, 췌장암, 폐암 등 다양한 암종의 치료와 말기 암 환자의 통증 및 복수 증상 완화다. 보험 등재에 따라 현지 암 환자는 연간 최대 약 6억 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의 80%(가입 전 관련 병력이 없는 신규 환자 기준)를 보장받게 된다.
아디포랩스는 이번 센터 설립과 보험 적용을 통해 현지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하이난 선행구의 특수 정책인 리얼 월드 스터디(RWD)를 활용, 임상 실사용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중국 전역 대상의 NMPA(국가약품감독관리국) 3등급 의료기기 정식 허가를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