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푸드 브랜드 해외 진출 토털 솔루션 기업 지피피(대표 서영직, 이하 GPP)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컴업스타즈(COMEUP Stars) 2026' 중국 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컴업스타즈 2026은 미국·유럽·일본·중국·싱가포르·인도 등 6개 트랙에서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 30개사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역대 최다인 621개사가 지원했다. GPP는 약 2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중국 진출 지원 기업 5개사에 포함됐다.
선정 기업에는 국가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과 현지 전문가 멘토링, 현지 대기업·투자자 비즈니스 매칭이 제공된다. 오는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컴업 본행사에서 IR(기업설명회) 피칭과 전시 부스 기회도 주어진다.
GPP는 팝업스토어 기반 현지 검증, 메신저 미니 앱(애플리케이션) CRM(고객관계관리) 운영, 생태계 반복 확장의 3단계로 구성된 K-푸드 진출 운영체제(OS) '스팟테이블(Spotable)'을 운영 중인 업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심사에서는 중국 정저우 팝업스토어 기반 운영 성과와 확장 계획이 반영됐다.
회사는 지난 7월 중국 정저우 번화가 상권에 첫 위탁 브랜드 '서울오일장' 1호점을 열고 이달 초 가오픈했다. 1인당 10위안의 예약금을 받는 정상가 판매에도 가오픈 3일간 전 시간대 만석을 기록했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또한 GPP는 오는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형몰에 약 214㎡(약 65평) 규모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며, 2027년 1분기 도쿄 시부야 글로벌 플래그십 진출 계획도 수립했다. 중국·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현지 파트너망과 자체 개발한 CRM·수발주 등 통합 플랫폼도 구축을 마쳤다.
서영직 GPP 대표는 "정저우에서 검증한 시스템과 컴업스타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브랜드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영직 대표는 B2B(기업 간 거래) 축산 플랫폼 미트박스를 창업, 연매출 1300억원대 기업으로 키우고 2025년 코스닥 상장을 이끈 이력이 있다. GPP는 F&B(식음료) 액셀러레이터 알파랩, 한경기획과 3사 파트너십을 맺고 브랜드 모객과 현지 실행을 추진 운영 중이며, 현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