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인지활동 콘텐츠 전문기업 ㈜에버파인(대표 전윤용)이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6 대한민국 AI 산업 대상' 시상식에서 AI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1위'는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우수 기업을 발굴하여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에버파인은 고령자 인지자극 프로그램 '기억퍼즐365'에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해 기존 오프라인 교구 중심의 서비스를 AI 기반 맞춤형 인지활동 솔루션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기억퍼즐365는 퍼즐 활동에 회상 대화와 정서적 상호작용을 결합한 고령자 대상 인지활동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실제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퍼즐 수행 시간과 완료 정도, 도움 정도, 집중도, 흥미도, 정서 반응 등의 데이터를 웹 기반으로 축적하고 AI를 통해 이용자별 활동 특성과 수행 패턴을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핵심은 오프라인 교구에서 발생하는 활동 데이터를 디지털 정보로 전환해 다시 개인별 콘텐츠 제공에 활용하는 것이다. 축적된 데이터는 이용자의 활동 수준에 따른 맞춤형 난이도와 콘텐츠 추천에 활용되며, 활동 결과와 변화 추이를 자동으로 정리해 제공하는 AI 기반 자동 리포트 기능도 적용할 계획이다.
에버파인은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센터,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다수 이용자의 활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관용 관리 시스템도 함께 고도화하고 있다. 기존에 담당자가 수기로 작성하고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활동 기록을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해 이용자의 활동 이력과 변화 추이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기억퍼즐365의 AI 기술은 질병을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의료 목적이 아니라 고령자의 일상적인 인지·정서 활동을 지원하고, 기관의 프로그램 운영과 이용자 관리를 돕는 비의료적 활동지원 솔루션으로 개발되고 있다.
전윤용 에버파인 대표는 "고령자 인지활동도 동일한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기억퍼즐365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AI와 연결해 이용자에게는 더욱 적합한 활동을, 기관에는 보다 효율적인 관리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