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 기업 클래시스(29,700원 ▼650 -2.14%)가 최고사업책임자(CCO·Chief Commercial Officer) 직을 신설하고 CCO 겸 GTM(Go to Market) 센터장에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 출신 배정희 부사장을 선임했다.
배정희 부사장은 GTM 센터를 이끌며 영업, 마케팅 역량을 결집해 클래시스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배 부사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LG CNS 시스템 엔지니어, 하버드 경영대학원 MBA, 모니터 그룹, 딜로이트컨설팅을 거쳐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로 재직했다. 30여개국에서 신규 브랜드 출시와 신흥 시장 진입, 유통 채널 설계를 통해 고객사의 사업 성장과 체질 개선을 이끌었다.
클래시스는 배 부사장 합류를 계기로 △해외 핵심시장(미주·중국·유럽 등) 진입과 성장 가속화 △한국 사업 리더십 강화 △데이터·AI 기반 GTM 오퍼레이션과 마케팅 고도화 등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30년 회사 매출 목표 10억달러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배정희 부사장은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클래시스의 선도 지위를 강화하고 압도적인 리더십으로 고객 경험을 빠르게 혁신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장과 현장을 신속하게 찾아가서 고객과 병원의 목소리를 듣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클래시스는 7월 윤준오 대표 취임 이후 시장과 고객 중심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마케팅본부, 국내영업본부, 해외영업본부를 GTM 센터 산하로 편재했다.
회사는 삼성그룹과 삼성전자의 M&A 및 포트폴리오 전략을 이끌던 윤준오 대표(CEO), 삼성종합기술원 및 스탠퍼드대 박사 출신 김택수 CTO에 이어 배정희 CCO를 영입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산업의 선도 기업이라는 입지를 강화하고 임원진을 보강해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클래시스는 집속초음파(HIFU) 장비 '슈링크 유니버스'와 모노폴라 고주파(RF) 장비 '볼뉴머', 마이크로니들 RF 장비 '쿼드세이' 등 EBD 전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이다. 해외 매출 비중이 약 76%로 '글로벌 넘버 원 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