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로그X3'로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수상

두산밥캣, '로그X3'로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수상

김도균 기자
2026.10.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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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의 콘셉트 로더 '로그X3'./사진제공=두산밥캣
두산밥캣의 콘셉트 로더 '로그X3'./사진제공=두산밥캣

두산밥캣은 자사의 미래형 콘셉트 제품 '로그X3(RogueX3)'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의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2024년 로그X2(RogueX2)에 이어 로그X 플랫폼으로 두 번째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다.

로그X3는 모든 기능을 전기로 구동하는 완전 전동식 로더로 작업 중 매연을 배출하지 않는다. 고정밀 위치 정보와 내비게이션, 센서, 카메라를 활용해 정교한 무인 작업과 원격 조작이 가능하다. 또 로그X 플랫폼 최초로 바퀴 유형, 조종석 유무, 동력 장치 등을 작업 환경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모듈형 설계를 적용했다.

차체 구조도 일반 소형 로더와 차별화했다. 일반 소형 로더가 버킷 등 어태치먼트를 구동할 때 전면의 유압 장치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로그X3는 차체 뒤쪽에 전기 구동 장치를 배치했다. 이를 통해 전면 시야를 넓혔다. 또 구조를 단순화해 부품 수를 절반 이하로 줄여 에너지 효율과 유지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배터리는 차체 뼈대와 결합해 무게중심을 낮추고 안정성을 강화했다.

두산밥캣은 인력 부족과 친환경 요구 등 건설 현장의 변화에 대응해 장비 구조를 전동화·무인 작업에 최적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기존 산업용 디자인의 한계를 넘어 하나의 장비로 다양한 작업 환경에 대응하는 로그X의 혁신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사용자 요구에 대응해 작업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장비 개발을 위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그X3는 올해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된 콘셉트 모델이다. 두산밥캣은 로그X 시리즈를 통해 확보한 기술과 설계 방식을 향후 제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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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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