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플러스시뮬레이션(APLUS Simulation, 대표 이소진)이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27회 북미 국제약물동태학회(ISSX 2026)에서 AI(인공지능) 기반 항체의약품 인체 PK(약동학) 예측 플랫폼 '키넨트릭스(KINENTRIX)'를 발표해 2등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키넨트릭스는 항체의약품의 분자 특성·서열과 비임상·임상 데이터를 AI·ML(머신러닝) 기술과 PK 모델링에 통합, 인체 약물 노출을 예측하는 플랫폼이다. 회사 측은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자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에는 이 기술로 특허를 출원했다.
회사는 구두 발표에서 441개 항체의약품 데이터로 21개 예측 방법을 비교·평가한 결과, AI·ML을 접목한 방법이 기존 예측법보다 인체 PK와 약물 노출 예측 성능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인체 PK 예측, 시뮬레이션을 연결하는 플랫폼 개발 성과도 공유했다.
회사는 이번 학회에서 △AI 기반 항체의약품의 임상 약동학 예측 플랫폼 △항체의약품의 비임상-임상 약동학 예측을 위한 머신러닝용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최초 인체투여(FIH) 용량 선정을 위한 기전 기반 약동학·약력학 모델링 프레임워크 등 포스터 3편을 시리즈로 발표했다. 수상작은 이 가운데 첫 번째 발표다.
업체 관계자는 "앞으로 이중항체와 ADC 등 차세대 항체 모달리티로 키넨트릭스 적용 범위를 넓힐 것"이라며 "PD(약력학)와 임상 효능 예측 기능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플러스시뮬레이션은 임상약리학과 PK/PD 모델링, AI·ML 기반 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