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외주 개발 에이전시 리트머스는 지난 9월 3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감사실 및 인근 공공기관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감사업무 특화 생성형 AI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감사 업무에 활용해 효율을 높이고 대내외 AI 활용 확대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개발보다 기존 생성형 AI 서비스를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감사 결과보고서 작성을 목표로 실제 업무 순서에 따라 구성됐다. AI 트렌드와 적용 원칙을 시작으로 사전조사 및 착안사항 브리프 작성, 첨부서류 대조와 일상감사, 처분요구서 초안 작성, 감사문장 검수 등을 다뤘다.
정확성과 근거가 중요한 감사 업무의 특성을 반영해 프롬프트 구성 방법과 AI 답변에 포함된 법령·사례·수치를 원문과 대조하는 검증 절차도 소개했다. 내부 자료를 직접 입력하지 않고 AI를 활용하는 방법과 교육 이후 정착 방안도 안내했다.
시연에는 공개 법령과 감사원이 공개한 처분요구서 등을 토대로 만든 가상 사례를 사용했다. 교육 후에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롬프트와 템플릿, 체크리스트를 제공했다.
한국가스공사 감사실 관계자는 "역할과 제약사항, 형식을 지정하는 방법을 배운 뒤 일상감사 업무에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사 업무 외에도 적용할 수 있는 후속 교육에 대한 수요도 확인됐다.

강의를 맡은 김세찬 리트머스 매니저는 "AI 활용법뿐 아니라 어디서 멈추고 사람이 확인해야 하는지를 함께 알리는 데 집중했다"며 "각 기관의 업무 현장에 맞는 AI 활용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리트머스는 웹·앱 서비스의 기획과 개발을 수행하는 외주 개발 에이전시로 기업·기관 맞춤형 AI 교육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머니투데이 '2026 대한민국 AI 산업 대상'에서 AI 기반 외주 개발 에이전시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