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포스코그룹에 있어 인도 현지 제철소 투자는 '좌절의 역사'였다. 하지만 포스코가 20일 현지 1위 철강사인 JSW스틸과 손잡고 글로벌 단일 투자 기준 역대 최대인 약 10조원을 투자해 일관제철소를 짓는 '오디샤 프로젝트'의 진행을 결정하면서 인도는 '기회의 땅'으로 거듭나게 됐다. 포스코의 첫 인도 제철소 진출 선언은 2004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주민 반대에 따른 부지 확보 어려움, 인도 중앙·주 정부의 정책 변수 등이 반복되며 네 차례나 고배를 마셨다. 최근 들어서는 글로벌 철강 업황 부진까지 겹쳤다. 20년 가까이 미완 사업으로 남은 배경이다. 포스코는 이런 상황에서도 손을 놓지는 않았다. 인도 진출이 번번이 좌초되는 동안에도 사업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전기강판 공장과 자동차강판 공장 등 하공정 투자를 통해 현지 사업을 이어왔다. 파트너인 JSW스틸과의 협력 관계 역시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됐을 당시 JSW가 제작 중이던 설비를 포스코측에 제공해 복구를 앞당긴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다 장인화 회장의 취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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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지난해 영업익 1조3461억원…전년 比 133.9%↑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34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9%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23조6718억원으로 전년 대비 7. 6% 감소했다. 순이익은 808억원으로 같은 기간 76. 1% 줄었다. 4분기 영업손실은 1220억원으로 전년 동기(2255억원)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4분기 매출은 6조1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8%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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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E&S, 인천공항에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
SK이노베이션 E&S는 자회사 하이버스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서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차고지 내 2771㎡ 부지에 구축됐다. 액화수소충전소는 시간당 320㎏ 충전이 가능하다. 하루 최대 240대의 대형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사업에는 총 143억원이 투입됐다. 국토교통부 지원금 70억원과 인천시 투자금 30억원, 하이버스 투자금 43억원으로 조성됐다. 회사 측은 "인천공항이 세계 최초로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갖춘 공항으로 거듭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이버스는 전국 21개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영하 253도의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체 상태로 만든 수소다. 부피가 기체수소 대비 약 800분의1 수준으로 대용량 저장·운송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1회 운반시 기체수소는 200~400㎏ 운반이 가능한 반면, 액화수소는 3000㎏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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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영업익 '사상최대' 1.1조…"에너지·소재·식량 강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32조3736억원, 영업이익 1조16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비 0. 1%, 영업이익은 4. 3% 증가했다. 회사 측은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와 식량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미얀마 가스전은 전년비 판매량이 82억cf(입방피트) 증가하며 영업이익 3924억원을 달성했다. 호주 세넥스 에너지는 지난해 구축한 증산 체제에 따라 전년 대비 판매량이 96억cf 늘어났다. 이 부문 영업이익은 750억원으로 약 90% 증가했다. 식량 부문은 신규 팜 기업(PT. PAR) 인수 완료, 팜유 원료인 CPO(Crude Palm Oil) 시황 강세 등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소재 부문에서는 구동모터코어 사업이 하이브리드차 중심 판매 믹스 다변화와 원가 개선으로 연간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발전 사업의 경우 전력도매가격(SMP) 하락과 이용률 저하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6년 '글로벌 플랫폼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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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SK하이닉스 "초고성능 eSSD 개발 집중…기술 리더십 선제적 확보할 것"
29일 SK하이닉스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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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방안·시기에 대한 고민 이어갈 것"
29일 SK하이닉스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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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SK하이닉스 "최근 시황 고려하면 CAPEX 지속 증가 예상"
29일 SK하이닉스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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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SK하이닉스 "낸드 재고 수준 D램과 동일…감소 이어져"
29일 SK하이닉스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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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SK하이닉스 "서버D램 중심으로 타이트한 수급 상황 올해도 지속"
29일 SK하이닉스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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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하이닉스 "HBM4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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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SK하이닉스 "HBM4 양산 중…HBM3E 수율 수준으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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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 삼성전자, 1.3조 특별배당..4분기 기준 주당 566원
삼성전자가 1조3000억원 규모의 2025년 4분기 결산 특별배당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4~2026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분기당 약 2조4500억원씩 매년 총 9조8000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결산 특별배당을 더하면 분기 배당액은 약 3조75000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연간 총 배당은 11조1000억원에 이른다. 1주당 배당 금액은 4분기 기준 2024년 363원에서 지난해 566원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연간 총액은 1446원에서 1668원으로 증가했다. 삼성전자측은 "이번 특별배당은 기존에 약속했던 배당 규모보다 주주환원을 확대하면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등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도입되며 배당소득 2000만원까지는 14%, 2000만~3억원 20%, 3억~50억원 25%, 50억원 초과분은 30% 세율로 분리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특별배당으로 정부가 정한 고배당 상장사 요건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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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초호황에 삼성도 '역대 최대' 실적..분기 매출·영업익 신기록
삼성전자가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앞세워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올라탄 메모리 사업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스마트폰·가전 등 완제품 사업의 부진을 상쇄했다. 올해도 AI(인공지능)·서버 수요를 기반으로 반도체 중심의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93조8000억원, 영업이익 2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8%, 영업이익은 약 3배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삼성전자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33조6000억원, 4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부문, 4분기 매출 44조. 영업이익 16. 4조━실적 개선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이 주도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DS부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고, 영업이익은 16조4000억원으로 5.